산행기
밀양 표충사 재약산 야간산행
bosug
2009. 10. 8. 15:25
재약산 [載藥山] 1,189.2m 경남 밀양시 단장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 산행일자 : 2004.11.13일
▶ 산행코스 : 표충사 - 옥류동천 - 홍룡폭포 - 층층폭포 - 고리리분교터 - 사자평원 - 수미봉 - - 재약산 정상(사자봉) - 서상암 - 한계암 - 표충사
(소요시간 : 7시간, 식사시간 포함)
재약산의 주봉(主峰)은 사자봉이다.
일제강점기 때 쪽바리들이 일본천황을 뜻하는 의미의 천황산으로 이름을 붙인이래 지금까지도 천황산으로 더 많이 불리워지고 있다.
요즘은 '우리 산이름 되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사자봉을 재약산 주봉으로, 예전의 재약산은 수미봉으로 부른다
▶ 산행경로
양산에서 배내골을 지나 표충사 가는 길에 있는 밀양댐 휴게소
표충사 우측 옥류동천의 아름다운 홍룡폭포
층층폭포
층층폭포앞 출렁다리
층층폭포의 시원한 물줄기
저 멀리 수미봉이 보인다. 힘내자 단미.........화이팅!!
옛 고사리분교터에서
고사리 분교터
사자평원, 옛날 이곳에서 말을 타고 무술을 연마하였다는 곳
수미봉 정상에서 라면으로 때늦은 점심 해결............칼바람이 쌩ㅇ~
수미봉에서 사자봉으로 가는 사자평원 능선길
저 아래 능선안부에 있는 휴게소 막걸리와 파전 라면 등 먹거리 판매
(천황재라고 알려져 있는 이곳 지명도 청산해야할 일제잔재)
재약산 정상 사자봉
천황봉이라 적혀있는 정상석을 하루빨리 뺘쎠 없에고
새로운 이름으로 우뚝서있는 그날을 그리며.........
얼음골로 향하는 능선길
해너미가 시작되는 시간
한계암으로 하산 시작
겉으론 웃고있지만
속으론 무서움으로 떨고있는 단미
전국각지의 산꾼들이 붙여놓은 리본
산행시, 특히 야간산행시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날도 리본이 없었으면 한밤중에 길을 몇번씩이나 읽을번 했음
하지만 이렇게 무분별하게 마구갔다 붙이는건 좀! (나무에 붙이는건 자연훼손)
왠지 이곳에선 좀 으시시한 분위기 마져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