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 팔각산
산행일자 : 2009. 7. 18일(토)
교통편(자가용) : 경북고속도록 - 경주 - 포항(28번 국도) - 흥해 - 삼사해상공원 -
강구에서 좌회전(옥계계곡 방향) - 옥계계곡(팔각산)
▶ 정상까지 2.6㎞, 하산 1.9㎞로 왕복 3시간 정도 소요
팔각산 산행은 첫 걸음부터 숨이 가빠진다. 개울 건너 암벽에 설치된 1백8개 계단의 철제사다리가 첫 코스부터 등장하고 제1봉까지 가파른 산길이 20여분간 계속된다. 제2봉까지는 그런대로 견딜만하다. 그러나 제3봉부터 정상인 제8봉을 제외한 제7봉까지는 오르막 내리막 암벽길을 밧줄에 의지한 채 올라야 한다. 3봉 아래서는 험한 암벽코스(오른쪽)와 평탄한 등산길(왼쪽)로 나눠진다.
제4봉에 오르면 동해바다가 아스라이 보이고 제5봉부터는 삼사해상공원과 주왕산 줄기, 강원도 동강처럼 굽이쳐 흐르는 옥계계곡의 물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제6봉에서 제7봉의 꼭대기 벼랑위 등산객을 바라보면 아찔한 현기증과 함께 한 폭의 사진이나 영상같다는 환상에 빠진다. 7봉서 10분쯤 더가면 정상인 제8봉이다
사방이 나무로 둘러쌓여 조망권은 좋지않다
하산길에 계곡에 잠시 쉬면서 발마사지로 피로를 풀고
내일 오를 주왕산을 향해 청송으로 출발!
[팔각산 입구 주차장]
[주차장 우측에 위치한 옥계계곡 텐트촌]
[주차장 우측에 위치한 옥계계곡 텐트촌]
[등산로 입구]
등산객이 많은 휴일에는 반드시 등산길을 들머리로 해야함
하산길로 올라갈 경우 좁은 철계단에서 마주칠 경우 비켜갈수 없음
[첫 전망대에서 바라본 옥계계곡과 옥산리 마을 ↑↓]
[제 1봉]
[제 2 봉]
[풍화작용으로 무너져 내린 바위틈사이로 아슬아슬 내려가는 단미]
[ 제 3 봉 ]
4봉으로 오르는 길이 차단되어 있다
[차단되어 있던 예전의 4봉 정상]
[7봉을 향해 오르고 있는 저멀리 단미모습과 7봉]
[지나온 제 1. 2 .3 봉]
[저 멀리 영덕의 동해 앞바다]
[제 8 봉인 팔각산 정산]
8개 봉우리중 조망권이 가장 뒤떨어지는 정상이다.
이곳에서 주왕산줄기라도 볼수있을까기대했는데 주변이 나무숲으로 가려 아무것도 볼수없었다
[발아래로 보이는 팔각산 입구 주차장]
[등산로 입구 주차장]
3시간에 걸쳐 짧고 치열한 등반을 마치고 산행마무리하고
내일 오를 주왕산이 있는 청송을 향해 출발!
팔각산 주차장을 지나 가다보면 휴게소 왼쪽에 위치한 민박촌과 계곡 ↑↓
청송 얼음골에 위치한 인공폭포와 계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