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나들이

제주도 한달살이(21일차) 섭지코지 뒷길/ 광치기해변/성산일출봉 / 유채꽃

bosug 2023. 2. 21. 08:33

오늘은 성산일출봉과 그 주변으로 숨어있는 경관을 찾아나섰다.
일반 관광객은 잘 찾지않는 섭지코지의 숨어있는 해안과, 지금은 운영하지않는 달빛수산 전망대에서 일출봉을 조망한다

먼저 섭지코지 뒷편으로 가는길은 아쿠아리움 앞 삼거리에서 오른쪽 섭지코지 주차장으로 들어가지않고 좌측 "섭지 해녀의 집" 방향으로 들어가면 아쿠아리움 뒷편 정원이 나오는데 이길을 따라 끝까지 들어가면 말을 방목해서 키우는곳이 나오는데 이곳에 주차하고 섭지코지 그리고 민트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는 그랜드스윙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섭지코지 주차비 3천원 절약)

일출봉을 새로운 장소에서 조망할수 있는곳은 광치기해변 유채꽃밭 주차장에서 나오는 일방통행로에서 우측해변으로 들어서면 달빛수산 전망대가 나온다.

[섭지코지 뒷편해안]

아쿠아리움앞 삼거리에서 좌측 섭지해녀의 집 방향으로
아쿠아리움 뒷편 정원
민트카페와 레스토랑
말이 있는 곳에 주차

섭지코지언덕으로 오르는 길


[성산 일출봉]

성산일출봉은 5천년전에 세번에 걸쳐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긴곳이다.
일출봉은 화산 폭발과정에 마그마가 분출하면서 바닷물과 만나 강력한 수성화산 폭발이 일어나면서 하나의 섬이 되었다가 수천년동안 파도에 깍이고 비바람과 폭풍에 의한 풍화작용으로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
분화구 둘래는 크고 작은  99개의 현무암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옛날에는 분화구 안에서 농사도 지었으나,지금은 문화재 보호차원메서 출입금지구역으로 설정되었다.
광치기 해변에서보면 일출봉 밑으로 동굴이 몇개 보이는데 일제시대에 우리 국민을 강제동원해서 만든 갱도진지가 보인다

2007년도에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성산 일출봉

우측은 일출봉을 오르는 유료입장, 좌측은 해녀의집이 있는 일출봉 아래 해안방향의 무료입장

일출봉에서 바라본 광치기해변
무료 탐방로에 있는 해변. 이곳에서 오후 1시/오후3시에 해녀공연을 한다

지금은 운영하지않는곳으로, 예전엔 다양한 해양래져를 즐길수 있는곳이었는 듯, 많은 시설물들이 방치되어있다.